1인당 최대 60만 원 혜택

장성군이 2023년도 1년 내내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장성사랑상품권 발행량을 50억 원 늘려 350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한 데다, 명절 기간인 1~2월, 9~10월에만 10% 할인을 적용하던 것을 올해 연말까지 10% 할인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장성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7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지역화폐다. 장성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연간 10% 할인 적용으로, 1인당 최대 6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법인과 단체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한종 군수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는 등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황”이라며 “상품권 10% 할인 연장이 민생경기 부양과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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