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협 장성군지부 방문해 기탁… 군민, 향우 고향사랑 참여 당부

김한종 장성군수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4일 김 군수는 농협은행 장성군지부를 찾아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에 따른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함은 물론, 앞선 3일 오영훈 제주지사의 장성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화답하는 의미다.

기부를 마친 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을 막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이 마련한 답례품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고객 맞춤형 장성 1박2일 여행권 ▲장성군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 ▲벌초 대행 서비스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기부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관한 문의는 총무과 자치분권팀(061-390-7239)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