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보다 86원 인상된 리터당 269원 지원

장성군이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면세유 구입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농업인이 7월에서 10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269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3~6월 농가에서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183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장성에 거주하면서 농협에서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 기한은 이달 말까지며, 지원기간(7~10월) 사용분에 한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상한액은 최대 269만 원(1만 리터)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농업용 면세유 추가 지원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농업용 면세유 지원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축산과(061-390-84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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