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두 번째 출렁다리 ‘황금빛 출렁다리’ 개통
다리 중심부 수면과 높이 2~3m로 짜릿...
2020-06-02 장성닷컴
장성호 두 번째 출렁다리 ‘황금빛 출렁다리’가 지난 1일 개통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황금빛 출렁다리’는 2018년 6월 첫 번재 출렁다리 ‘옐로우 출렁다리’가 개통된지 2년만이며, 옐로우출렁다리와 거리는 1km 정도다. 총 길이는 154m로 제1출렁다리와 동일하며, 폭은 30cm 더 넓다. 중앙부로 갈수록 수면과 2~3m로 가까워져 짜릿한 느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로 인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장성호는 지금도 주말 평균 3000~5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황금빛 출렁다리의 개통이 장성 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장성군은 호수 오른쪽 수변 데크길도 조성 중이다. 현재 올해 계획구간(3.7km) 가운데 2.6km가 완료됐다. 장기적으로는 ‘수변백리길 사업’을 통해 호수 전체를 수변길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가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