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실무자 , 전문가, 군의원, 주민…16명’

장성군은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과 (주)고려시멘트 담당자, 군의원, 해당분야 전문가 및 인근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된 ‘고려시멘트 부지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군 보도자료에 의하면, 자문위원회는 (주)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전문가 ․ 실무자 ․ 인근 주민 입장에서의 실질적인 자문 역할과 조사용역 결과의 유효성을 점검한다.

또 개발모델별로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환경적, 경제적인 요인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법규도 함께 살펴보며 원활한 사업의 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점검하게 된다.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가 함께 조사용역 중인 개발부지의 범위는 공장 건축물 및 인근 토지 32만㎡와 갱도, 채굴장을 포함한다. 활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 갱도 등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이 남아있어 다양한 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의 ‘주거형’과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주거와 신성장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형’, 백화점 복합단지나 종합 유통단지 등의 ‘상업형’ 등을 두고 폭넓게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는 지난 2월 19일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공동수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된 협약 내용은 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조사에 대한 용역비용 2억 원을 장성군과 (주)고려시멘트가 각각 1억 원씩 부담하는 것이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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