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지역사랑 고취

지난 20일, 서울시 중화동 장안중학교에서 재경 북일면 향우회 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향우 약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북일초교 제41회 동창회(위원장 유중백)에서 주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윷놀이, 족구, 달리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향우와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다.

재경 북일 향우(북일초 동문) 체육대회는 매년 4월에 열리며, 올해로 28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에는 투병 중인 한 상임 고문이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휠체어에 의지한 채 참석해, 동문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향우회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석원 제9대 향우회장에 이어 공한상 제10대 향우회장이 취임했다.

이석원 제9대 향우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까지 찾아주신 향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북일면 향우들과 북일초교 동문들이 정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서 이상훈 북일면장은 “북일면 향우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북일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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