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40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결성됐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성지회(회장 장진영, 이하 장성참교육학부모회)가 주최하고 ‘와글와글마을학교(대표 공소영)’ 주관으로 장성 관내 초등학생(7세부터) 40여명으로 구성된 ‘새싹소리 노래하는 아이들’이란 합창단 창단식이 지난 23일 장성공공도서관에서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성교육지원청 김상윤 교육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소리를 통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분들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자기 하나의 멜로디가 옆 친구들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것을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소영 대표는 “첫 사업인 새싹소리를 통해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렇게 엄청난 응원과 호응을 해주실지 사실 몰랐다. 이러한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와글와글 마을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와글와글 노래학교에서 실시하는 다름 사업에 참여해 주심과 동시에 여러분들이 같이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휘와 반주는 향기로운소리피아노학원을 운영하는 나병준, 박미정 부부가 맡았다.

나병준 지휘자 선생은 인사말을 통해 “애들이 노래를 하려면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복식호흡은 건강에 너무 중요한 부분이다. 다음은 발성인데 변성기 이전에 발성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나중에 자기의 목소리가 결정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좋은 목소리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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