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밀알회 정구성(왼쪽) 회장과 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한 주인영(오른쪽) 초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성밀알회(회장 정구성) 주인영 초대회장은 장성밀알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해 밀알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장성밀알회는 지난 2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 및 밀알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인영 초대회장은 과거 5000만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해 총 1억원의 밀알장학금을 출연했다.

정구성 회장은 “주인영 전 회장은 평소 ‘청소년에게 미래의 희망이 있다’라는 소신을 갖고 계신 분인데, 이번에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출연해 총 1억원의 장학기금이 운용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평소 본인이 추구해온 한 알의 밀알 정신의 실천은 물론 그를 따르는 후배 밀알인에게 진정한 사회봉사단체로써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알장학기금은 별도의 장학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용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선발하여 12월에 실시되는 이·취임식을 통해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한편, 밀알회 한 관계자는 “주인영 초대 회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장학회가 활성화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밀알 가족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우선 밀알 회원 및 가족부터 작은 금액이라도 저금통 성금, 자동이체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에 동참하여야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이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제 바통은 후배 밀알인에게 전달되었다. 지역사회가 장성 밀알회를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면서 “어느 때보다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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