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삼계농협장 선거에서 김태욱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삼계농협장 선거는 현직 조합장으로서 수성하려는 기호1번 김정만(62세) 후보와 과거 조합장으로서 탈환하려는 기호2번 김태욱(63세) 후보의 설욕전에 농협출신 기호3번 고광무(54세) 후보가 합세해 삼파전을 치뤘다.

선거인수 1307명 중 1193명이 투표에 임해 91.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태욱 후보가 656표(55%)를 얻어 2등 김정만 후보 338표(28.3%) 보다 무려 318표나 더 얻어 압승을 거뒀다. 고광무 후보는 195표(16.3%)로 선전했다.

김태욱 후보는 “농협과 조합원을 위해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으로 충성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삼계농협 제2의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면서 “직원이 경영하는 조합에서 조합원이 조금씩 경영하는 시스템으로 변모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합원님을 위해 가사불문(선공후사) 하고, 원근불문(뛰어다니고), 주야불문(밤 낮 가리지 않으며), 생사불문(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면서 “조합원의 꿈과 비전이 있는 농협,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3.13 삼계농협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태욱 당선자가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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