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 다할 터

청와대 행정관으로 채용된 박노원 서기관

박노원 전 장성군부군수가 청와대 행정관으로 채용됐다.

박 행정관은 어제(12일) 서울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채용돼 13일(오늘)부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출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늘 대통령 표창장과 함께 휘장도 받았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서 고향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노원 행정관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장성 당직자 40여명이 청와대 방문차 대기중인 청와대 입구에서 본 기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행정관은 2016년 장성부군수로 근무하다 2017년 행정안전부 시민해결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인이 기획한 ‘2018 실패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노원 행정관은 장성성산초, 장성중, 광주금호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지방행정고시 공채로 나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행정담당,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전라남도 문화예술과 문화산업담당을 거쳐 행정안전부(행정자치부)에서 근무 중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2015년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 투자유치담당관, 2016년 7월 장성부군수로 1년여 동안 근무하다 다시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긴 후 이번에 청와대 행정관으로 채용됐다.

가족은 배우자와 2명의 딸이 있고, 고향인 장성읍 수산리(성산)에는 노모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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