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성군청, 장성군의원, 도의원, 교원, 마을학교 활동가, 학부모,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교육공동체 나눔 한자리를 실시하였다.

교육공동체 나눔 한자리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마을이 살아야 학교가 산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학이 함께 모여 장성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장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장성마을교육공동체의 탄생, 운영 사례 및 방향에 대하여 교육지원과장의 발표에 이어 완주군 로컬에듀 교육운동을 펼쳐 교육혁신특구 지정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시킨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이 로컬에듀로 풀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시간은 참석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로컬에듀를 위해 완주군청에서 교육 지원 사업을 담당하면서 교육 협치를 실현한 사례를 완주군청 홍성삼 팀장의 발표는 지자체의 협력의 절실함을 되새기게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학교, 마을, 교육지원청이 장성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안과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영권 부군수는 “방과후학교, 원어민, 교복 등 교육분야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 교육장은 “과거 교육에 대한 고민은 오롯이 학교와 교육청의 몫이었지만 이제는 지자체, 마을, 학교 등 모두가 협력하여 학교혁신과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장성을 실현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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