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피어나다’ 주제로 전시회 개최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1월 한 달 동안 도서관 갤러리 ‘뜨락’에서 ‘사랑…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이경숙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경숙 작가는 호남대학교 대학원 예술디자인학과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제31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제40,43,45,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입·특선을 차지했고, 수십 차례의 각종 공모전에 참여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개인전 2회, 단체전에 20여 차례 참여했으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서예,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도자기에 접목하는 독특한 작품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사랑꽃, 별헤는 밤, 샘물소리 등의 시를 아름다운 한글서체로 도자기에 표현해 기존의 도자기 공예와는 다른 차원의 작품세계로 안내한다.

이경숙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내 작업의 주된 표현 재료는 흙이며, 흙은 나에게 첫사랑의 떨림, 설레임, 열정, 때론 고통이다”면서 “운명처럼 흙을 만났고 숙명처럼 한글을 만났고, 흙을 조각하면서 느꼈던 나의 감정들이 작품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이 2019년도 첫 번째 전시회이며, 올해도 수준 높은 작가의 전시회가 연말까지 계속 된다”면서, “장성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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