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향교, 바르게살기, 새마을, 자유총연맹, 문화원 등 30여개 사회단체가 모여 ‘장성군 사회단체연합회’를 결성했다.

지난 20일 장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30여개 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사회단체연합회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반강진 노인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 문영수 향교전교, 오봉원 새마을회장, 조의순 그린장성21회장, 사무처장에 강성주 바르게살기 회장, 감사에 강귀원 공인중개사회장, 임동현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반강진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성군은 민선 이후 선거로 인해 화합을 못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군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야겠다”면서 사회단체협의회가 군민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함을 강조했다.

강성주 사무처장은 경과보고에서 특정 단체로만 결성된 협의회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장성군에 130여개의 사회단체가 있는데 지난 11월 19일 몇 몇 단체 대표가 모여 간담회를 갖고 사회단체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껴 오늘 발기인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면서 “타 단체에서 반발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 모든 단체에 공문을 보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몇 차례 거듭해서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회의는 분기별로 갖고, 임원의 임기는 2년, 1회 연임가능, 입회비는 한 단체에 10만원, 분기회비는 3만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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