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로 걷는 여행 - 이탈리아, 그리스의 기억을 담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9월 한 달 동안 ‘스케치로 걷는 여행 - 이탈리아, 그리스의 기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김수옥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도서관 2층 갤러리 ‘뜨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여행 스케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가 여행하며 순간의 감동과 느낌을 기록한 스케치 작품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는 고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주요 도시 및 소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광주미술협회, 광주전남 수채화협회, 광주전남 여성작가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2회, 2인전 2회, 3인전 1회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촉망받는 수채화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떠먹여 드린다는 의미의 ‘떠먹는 미술이야기 떠미샘’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가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그림이 있는 풍경, 여행과 함께하는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9월 15일과 29일 오후 3시30분 두 차례의 오픈강좌를 펼쳐 미술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수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해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장소를 제공하고, 장성군 최고의 생활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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