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 잔치 + 인간 유두석 + 민선 4,6기 이야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유두석 군수가 지난 10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저서 ‘아름다운귀향, 그 뒷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각계인사와 지역민 등 3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탤런트 전원주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 씨는 “내가 지켜본 동생 유두석은 60년대 보릿고개시절 못 먹고 못살아 키가 미처 크지 못한 아픔을 안고 동병상련의 사람”이라고 눈시울을 붉히고 “그런 성장과정 속에서 흔들림 없이 큰 인물로 성장해 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군수는 답사에서 “지금 장성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다.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장성을 물려줘야 한다. 백양사, 축령산, 황룡강 등 소중한 장성의 자산을 관광자원화하고 5만 주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면 미래 장성이 보일 것”이라 말했다.

유 군수의 저서 ‘아름다운귀향, 그 뒷이야기’는 상당 부분 노란꽃잔치 이야기로 채웠다. 그리고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신문 배달을 하며 힘들게 보냈던 어린 시절, 학업을 마치고 공무원이 된 후 귀향한 이야기, 민선 4기와 6기에 추진했던 사업 등을 소설처럼 엮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정훈 청와대 농업정책비서관, 김삼호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성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박성수 광주전남 연구원장, 안종일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현직이라서 인지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 눈도장을 찍어야 하니까 참석했다는 사람들도 있더라. 현직인데 이 정도는 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여론이 있었다.

책을 구입하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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