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화합하는 장성 만들 터

장성군복싱협회 김수권 초대 취임회장

장성군복싱협회가 결성돼 김수권(50세)씨가 초대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9일 삼호웨딩홀에서 회원 및 내외 귀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수권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우리 지역은 지금 선거로 분열된 지역민심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분열된 민심을 운동으로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지금부터라도 선후배간 똘똘 뭉쳐서 예전에 평화롭던 장성을 다시 만들자. 자신부터 솔선수범 하겠다”면서 ‘화합’을 수차례 강조했다.

장성군복싱협회는 복싱 선수로 활동했거나 복싱에 관심이 있는 군민 70여명이 모여 금년 2월 결성됐다. 이들은 군민 건강을 위해 복싱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학교체육까지 확대해 복싱 인재를 발굴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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