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남촌미술관 11월 한 달간…여인상·풍경 등 100여점 전시

김미숙 작가

동화면사무소 김미숙 맞춤형복지담당은 서양화가로도 활동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김미숙 특별 초대전’을 개최해 화제다.

김 작가는 공직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서양화가로서 작품 활동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담양 남촌미술관 개관기념으로 특별초대전을 개최하게 됐다.

남촌미술관 이성태 관장은 “김 작가는 화단에서 열정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토대위에 끈임 없는 새로운 모색을 하는 서양화가로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독특한 화풍으로 ‘한복도 이렇게 현대적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멋과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작품을 평가했다.

또 “여인상은 자신을 상징하며 뒤 배경의 화려한 꽃들은 소박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주로 노란색과 붉은색 치마를 입은 여인상과 꽃이 많이 등장 한다. 이는 작가 자신에게 내제된 서정성과 노란색과 붉은색이 지니고 있는 열정적인 의미가 무엇을 꿈꾸며 자연에게 속삭이고 간절히 바라는 작가 자신이 화면에서 배어나오는 것 같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숙 특별 초대전은 새롭게 선보이는 한복 입은 여인상과 그동안 우리지역 명소를 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한 풍경 등 100점을 전시하는데 작품에 등장한 대상은 자연을 기초하며 부각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주변을 과감하게 절재 하거나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시선을 대상에 집중 하도록 표현 했다.

김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해 목우회 공모전, 무등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입상을 한 바 있고,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는 대상을 거머쥐는 등 굵직굵직한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정을 받았다.

특히 2015년 한국미술인의 날 특별상 정예작가상을 수상하고 201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6~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프로그램 공모에 높은 경쟁률을 물리치고 당당히 선정되어 2016년 화순문화예술회관. 장성문화예술회관 2017년 목포문화예술회관, 여수문화예술회관,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전시를 하는 등 화단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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