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댐 습기피해 대책, 지역 농·특산물 판매...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

고불총림백양사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백양사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애기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애기단풍축제는 고불총림 백양사 주최로 개최되며 대웅전 앞마당, 쌍계루 광장, 템플사무실 앞, 보리수나무 앞, 식수 우물 앞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7일 첫날은 국기단과 대웅전에서 주지스님 등 신도와 백양사 주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암산 21일 산신제 기도 국기단 입제’ 행사를 갖는다. 또 할아버지당산나무, 할머니당산나무에서 당산제를 실시하고, 국기단, 쌍계루, 일광정 앞에서는 ‘쌍계루 과거시험 보러가는 선비들’을 복원하게 된다. 일광정 앞에서는 장성댐 습기 피해 및 북하면 발전공약 서명식이 진행된다.

일주문 주차장, 일광정 앞, 쌍계루 특설무대 등 곳곳에서 ‘산사음악제’, ‘낙엽제’, ‘전통불교 용품 전시 및 체험’, ‘전통불교 및 놀이체험’, ‘장성사과, 감 등 특산물 축제’, ‘장엄등, 조형물 국화 및 배추축제’, ‘먹거리 장터’ 등의 당양한 프로그램으로 17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백양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농·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 점과 ‘장성댐 습기 피해에 대한 대책 강구’와 ‘북하면 발전공약제시 서명식’이 이번 애기단풍축제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27일 오후4시 일광정 앞에서 1시간 동안 개최된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