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스님,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사람이 되라’ 설법

고불총림 백양사에서는 지난 3일 불기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부대중과 이개호 국회의원, 유두석 군수, 김재완 군의회의장 등 인사와 지역민들이 참석해 봉축법요식을 함께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방장 지선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면서 “탐진치 삼독<삼독(三毒) : 탐(탐하고), 진(성내고), 치(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 축생이나 똑 같다. 만물의 영장답게 ‘사람이 되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고 설법했다.

한편, 고불총림 백양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백양사주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일 동안 제1회 애기단풍 새싹축제가 열리고 있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고불총림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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