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거룩한 정신 계승·발전 다짐

지난 9일 장성농업인회관에서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은 반외세 자주독립과 반봉건의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호남인이 주도한 근대사회 서막이요, 민족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원동력으로 역사발전을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늦게나마 자성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동학농민혁명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라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힘차게 전진하는 결의를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성동학혁명기념사업회 조복래 회장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조복래 회장은 대회사에서 “기념사업회 창립을 계기로 국회의원, 장성군, 군의회와 긴밀한 협조로 문화광광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의 동학 농민 기념 사업단과 연대함으로 우리 고장의 명예를 선양하고 동학혁명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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