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규모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보조금…2월 중순까지 읍면동 접수

전라남도가 돈이 되는 소득 숲 육성에 적극 나선 가운데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2월 중순까지 160억 원 규모의 2018년 산림소득증대 사업 보조금 신청을 읍면동을 통해 받는다.

보조금은 산림버섯 재배사, 톱밥배지(산림버섯) 생산 시설, 임산물 병해충 방제장비, 관정관수 등 생산시설, 생산 장비 등에 지원된다.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장재 제작과 마케팅 홍보비 등 상품화 지원, 냉동화물차량, 저장건조시설, 가공장비 지원 등도 이뤄진다.

지원 가능 품목은 산나물류, 수실류, 산림버섯류, 약용약초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으로,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 산림청에서 79개 품목으로 정했다.

신청 자격은 임업인, 전문임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 단체 등이며, 지원 보조율은 40%고 자부담(융자 포함)은 60%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전라남도 산림산업과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중순까지 해당 시군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해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선 상품화지원 등 30종에 150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또 품목별 규모화집단화로 선도 임가 육성을 위해 우수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대단위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를 7~8월 공모사업으로 별도 선정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의 국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산림소득 작물 육성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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