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조성, 생태도시화 정책 추진 등 성과 인정

최형식 담양군수가 1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6 도전 자치단체장 및 지역축제’ 시상식에서 죽녹원 조성과 생태도시화 정책 등을 통해 담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2016 도전! 자치단체장 환경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나무생태숲 ‘죽녹원’ 조성과 ‘생태도시화정책’ 추진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광주광역시 등 인근 도시민들이 담양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을 정도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킨 생태도시화 정책과 더불어 인문학을 연계해 미래 담양 천년의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깨끗한 생태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양다움’으로 발전시켜 담양을 웰빙관광도시 1번지로 조성해 지난해 7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담양을 다녀갔으며, 무엇보다 지난해 지역의 향토자원인 대나무를 주제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후변화대응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나무의 환경적, 문화예술적, 경제적 가치를 알렸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삶의 터전을 더 잘 가꾸고 지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담양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엄숙한 책임이며 의무이다"며 "지속가능 발전을 군정의 이념으로 삼아 군민과 군 공무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도전! 자치단체장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자치단체장 중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한 단체장을 발굴하여 도전정신을 기리고 격려해, 지방의 균형적 발전과 한국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혁신, 리더십,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10개 분야에 대해 눈에 띄는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