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준수하여 교통사고 예방하자

장성군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군 단위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도 차량 통행이 한적한 새벽시간에는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차량 운전자가 많다. 이로 인해 농번기를 맞아 새벽이나 해 질 무렵이면 농사 현장을 드나드는 농민, 농기계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는 택배차량이나 레미콘, 덤프 등 대형차량들이 다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다.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와 교통법규는 준수돼야 한다. 특히 교차로에서의 정지선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전국 지자체 299개 시·군·구를 인구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교통문화지수를 평가 실시하고 있다.

이중 전남 장성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사통팔달 도로구조가 복잡함에도 82개 군단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자체로 조사됐다. 그 조사내용에서 안전띠 착용률은 100%(전국평균 89.8%), 신호 준수율은 96%로(전국평균 88.2%) 타 지역보다 우수한 법규준수율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전국 군단위에서 교통문화지수 평가 1등답게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의 장성군’이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장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류용하(사진)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