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노인 목욕 혜택 늘어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에서는 14일 군청광장에서 치매.중풍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이동목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동목욕차"를 군에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한 차량은 대당 4000만원 상당하는 12인승 승합차이며 이동목욕에 편리하게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보일러와 세탁기 등 시설물을 탑재하여 2001년에 기증한 차량보다 활용도가 향상되었다.

LG복지재단을 대신해 방문한 구자춘 LG화학 나주공장 공장장은 "매년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이동목욕차를 지원해 지자체간 복지수준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에 총 10곳의 지자체에 차량10대를 지원할 예정인데 장성군이 두 번째이고 장성 군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LG복지단에서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동목욕차가 추가로 배치되면서 1개월에 1.4배 혜택을 받던 것이 이제 월 2회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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