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관계자 조사 나서

 11일 오후 집중호우, 산사태 등 피해 발생

읍면관계자 조사 나서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8시경 국지성 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하천이 유실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관계당국에서 신속한 조사에 나섰다.


10일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지만 장마전선으로 인해 11일 북이면 128mm, 북하면 101mm, 북일면 96mm 등 평균 80.9mm의 강우량과 11일 저녁 7시경 북이면에서는 시간당 32mm의 비를 뿌려 적잖은 피해를 남겼다.


북이면에서는 죽청리 산사태, 원덕리 하천 유실, 조양천 제방 유실, 사거리 난가게 침수, 봉용 하천제방 유실, 북하면에서도 싱웅마을 소하천 제방 유실, 백양사 입구 하천 유실, 북일면 문암리 산사태로 농경지 훼손, 성덕리 등 하우스 다수 침수, 전희근씨 사과농장 옹벽 붕괴, 장성읍 안평에서는 감나무가 부러져 주택을 파손시키는 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해당 읍면에서 신속하게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로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장성군 전체 피해액이 14억 이상일 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현재로서는 피해보상은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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