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면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심홍섭 이장이 심재오 면장으로부터 이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해임당한 이장, 면장 바뀌자 재임명

마을과 면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남면 덕성3리 심홍섭 이장이 면장이 바뀌면서 재임명돼 10일 이장회의에 앞서 임명장을 받았다.

심홍섭 이장은 지난해 10월 21일자로 면장 직권으로 해임됐다가 면장이 바뀌면서 지난 9월 2일 재임명되었다.

심 이장은 김수영 면장 때 ‘행정 업무를 보조해야 할 이장이 회의시마다 행정에 관해 건의가 아닌 항의나 비판을 계속해 면정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유로 해임됐다가 지난 8월 27일자로 김 면장이 동화면장으로 가고 동화면장이었던 심재오 면장이 남면장으로 전보 발령된 후 지난 9월 2일 재임명된 것이다.

임명장을 받은 심 이장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면서 “그동안 복직을 위해 힘써주신 마을 주민과 이장단께 감사함을 전화고 앞으로 마을과 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심 이장이 면직되자 덕성3리 주민 40여명이 군청앞에서 “심홍섭 이장 해임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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