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 덕곡, 동정 주민들 화기애애

 

조양2구 3개 부락 화합행사 가져

내동, 덕곡, 동정 주민들 화기애애


북이면 조양2구(이장 양종진) 주민들이 모처럼 주민화합을 위해 물가에 모여 농사일에 지친 마음을 서로 위로하며 화합잔치를 벌였다.


조양2구는 내동, 덕곡, 동정 3개 마을인데, 그동안 각 마을별로 단합행사를 가졌으나 앞으로는 세 마을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 같이 화합행사를 갖기로 하고 지난 8일 박산 고속도로 다리밑에서 화합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푸짐하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고, 윷놀이와 노래자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깊은 정을 나눴다.


양종진 이장은 “3개 마을이 각자 화합은 잘 되는데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 조양2구 전체가 화합하는 의미에서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양라수(74세) 노인회장은 “3개 부락이 단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해 계속해서 이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양2구는 주민등록상 139명이 거주하고 있고, 쌀농사, 가축사육 등 일반적인 농사는 여느 농촌과 비슷하지만, 딸기 농사가 많아 딸기 작목반이 활성화 되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양라수 노인회장

 


양종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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