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 사전투표, 선거는 사실상 5-6일 남아

6.1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창장이 열리는 오늘(22일) 오전 삼계면 소재지는 선거전으로 몸살을 앓았다.

먼저 무소속 유두석 군수 후보 측에서 유세차량을 이용해 유세전을 펼쳤고 이어서 민주당 김한종 군수 후보 측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삼계면소재지에서는 김한종(기호1), 유두석(기호4) 두 군수 후보를 비롯해서 민주당 김회식(1과) 무소속 임강환(4) 두 도의원 후보도 지역주민들의 표심에 호소하느라 분주했다. 군의원 후보는 민주당 고재진(1-가), 최영우(1-나) 후보와 무소속 나철원(4), 봉맹구(5) 두 후보도 유권자의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군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고재진 후보는 목청 높여 김한종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로 박수를 받았고, 최영우 후보는 한 명이라도 더 유권자의 손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나철원 후보는 참신함을 강조하며 오가는 유권자에게 적극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후보는 봉맹구 후보였다. 봉 후보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유권자를 만나고 있었다.

정식 투표일은 6월 1일로 10일 남았지만 5월 27~28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돼 사실상 선거는 5일여 시간밖에 남지 않아 선거전은 날이 갈수록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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