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이며, 지원금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5만 7천원, 3인 가구 월 6만 9천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포함 6억 8200만원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영양불균형 해소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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