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가족 2명 검사 결과 관심, 해당 아파트 주민 검사중

장성보건소에서 9일 오후 장성 7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모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장성읍 모 아파트에서 코로나19 장성 72번째 확진자(여)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확진자는 지난 일요일(5일) 가족 2명과 함께 서울을 다녀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행한 가족 2명의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 확진자는 가족과 함께 총 20여명이 종사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밀접접촉한 가족과 직원의 감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확진자(장성#72)는 나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으며,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감염원 조사 및 추가 동선 파악을 진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도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9일 22시 이후에 알 수 있다.

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 군민에게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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