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타일, 도배, 장판 시공, LED조명등 교체, 집안 안팎 청소까지

㈔밀알중앙회 전남지구 장성지회(이하 장성밀알회. 회장 김현중)가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장성밀알회는 지난달 29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북하면 호반로에 홀로 거주하는 A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성밀알회는 사전에 현장을 답사한 후 가장 시급한 것부터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세운 후, 이날 화장실 설비공사, 타일공사, 도배, 장판 시공 등을 하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LED조명등을 교체하고, 집안 안팎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깔끔하게 청소까지 실시했다.

A모 어르신은 “집에 화장실이 제일 불편했는데 이렇게 오셔서 해주니 이제 너무 편하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참된봉사 하나된 밀알”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성밀알회를 이끌고 있는 김현중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부분까지도 회원들이 막힘없이 잘 처리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실력이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것 같다”고 회원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위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힘이 난다”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밀알회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저소득층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라면 100박스를 기증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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