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진 회장 이임

김현중 취임회장

장성밀알회 제33대 회장에 김현중 씨가 취임했다.

장성밀알회는 지난 20일 JY빌딩 2층에서 제32, 3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태진 회장이 이임하고 김현중 회장이 취임했다.

‘참된 봉사 하나된 밀알’이라는 슬로건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현중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루어진 이·취임식을 간소하게나마 치르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껏 쌓아온 형제 자매간의 신뢰를 바탕삼아 밀알인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적당한 시기에 맞추어 환경정화활동과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하고 장학사업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성밀알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 일환으로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학생 1명에게 100만원, 고등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성밀알회는 1989년 3월 23일 창립과 함께 주인영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20일 32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7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그동안 농촌봉사활동, 무의촌 의료봉사,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장애 모자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집을 지어주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지역 대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장성수산(홍어) 김진우 밀알회 고문은 이날 이.취임식을 맞이해 지속적인 밀알 발전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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