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후 30년 연속 흑자 경영 출자금 3%배당

사진 왼쪽부터, 김환수 장성신협 전무, 전청옥 장성신협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장성신협(이사장 전청옥)은 전국 881개 신협을 대상으로 한 종합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성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건전경영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881개 조합 중 1위를 차지하여 제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전국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1위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1위를 차지하여 3연패 대상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장성신협은 1991년 1월 109명의 조합원 출자금 7,000만원으로 창립됐다. 당시 명칭은 북이신협이었다. 면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해 농협을 주로 이용했지만 밤낮으로 논밭을 직접 찾아가 조합 이용을 호소했다. 이에 힘입어 창립 10년 만에 자산 100억원을 돌파했고 2007년 북이신협에서 장성신협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장성신협은 카드론, 사채 등 고금리에 허덕이는 금융소외자인 저소득, 저신용 서민에게 보증부 서민대출인 햇살론대출과 8·15대출을 적극 취급했다. 이에 전국신협을 대상으로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등급 1등급 조합 지위를 2018~2020년 3년 연속 유지했다.

외적인 성장도 가파르다. 조합원이 창립 당시 109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현재 6,253명으로 60배 급증했다. 자산은 2020년말 1,057억으로 지난해보다 120억 성장을 하였으며, 30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올해는 출자배당을 3% 실시하였다.

최근에는 노령의 금융이용자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기도 하다. 노령층의 신협 창구 방문 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ON뱅크 사용법을 안내해 드리고,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금융자산을 지키는 방법 등을 어르신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창구 일선에서 전 직원이 지원하고 있다.

2030세대의 젊은 조합원 유치를 위해 만 20~39세 젊은 여성의 신협거래를 촉진하고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상품 ‘레이디 4U 적금’을 판매하여 여성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는 포용금융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과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인 ‘어부바 효 예탁금’ 및 ‘평생어부바 아동적금’을 적극 취급하는 등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0년도 장성신협은 조합 외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환원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였다.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성산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소외계층 및 청소년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친환경 전주한지로 행복한 집 프로젝트 실시, 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한 취약계층에 이불 20세트, 마스크 1000장을 북이면행적복지센터에 기부하였으며, 1사1교 백암중, 북이초와 스마트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수해 긴급 물품 지원과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고, 협동조합의 르네상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전청옥 이사장은 “따뜻한 금융의 힘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협동의 힘으로 한결같이 조합원님과 소외계층을 어부바하고, 조합원님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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