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7~22번 확진자… 전원 군 장병

장성 6번 확진자의 접촉자 316명(상무대 장병 296명, 주민 2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군인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장성군 코로나 확진자는 총 22명이 됐다. 주민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16명(장성 7~22번)은 부대 내 시설에서 장성 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무대 측에서 지난 11월 19일 이후 면회, 외박, 외출을 금지한 상황이어서, 장성 7~22번 확진자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28일 오전, 육군본부 주관 하에 대전국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확진자들을 제외한, 이들과 밀접 접촉한 장병 45명은 각각 격리 조치됐다.

장성군에 의하면 확진자들이 머문 시설 및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군 부대와 협력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역 태세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상무대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해 모든 장병의 휴가 및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

군은 장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장성고등학교 시험장을 방역 소독하고, 시험 당일에는 현장에 방역담당관을 배치할 방침이다.

장성군청 홈페이지 캡쳐
장성군청 홈페이지 캡쳐 11.28 오후 1:2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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