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가족 4명 검사결과 모두 음성, 접촉 주민 11명 조사중

삼계면 거주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장성군 5번째가 확진자가 됐다. 이로 인해 삼계 삼서면에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로 긴장감이 돌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월) 오후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장성에 도착했다. A씨 아버지는 딸을 마중하러 역에 나갔다. A씨는 집에서 가족과 같이 생활하다 수요일(25일) 오전 A씨 할머니가 거주하는 삼서면에서 마을 주민들이 김장하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A씨는 25일(수) 낮 12시경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니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오후 1:20분경 아버지와 함께 장성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오후 8:30분경 양성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 해서 함께 생활했던 아버지를 포함해서 4명이 이날 저녁 11시경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가 방문해 식사를 한 할머니댁 주민11명은 현재 검사중이다.

장성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장성에 와서 접촉한 사람은 총 15명인데 밀접접촉자인 가족 4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주민 7명은 현재 검사중이다”고 밝히면서 “A씨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감염력(RP값)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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