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전파, 모임 행사 자제, 마스크 의무착용 당부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자체마다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느라 분주하다. 장성군의 경우 17일 243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근 ‘11.9(월)~11.13(금)까지 전남대병원(학동) 1동 방문자는 주소지 보건소에 문의 후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가 지역민 불특정다수에게 발송됐다. 이 문자메시지 내용과 관련이 있는 주민 중 어제 30여 명, 오늘 1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어제 검사를 받은 주민은 오늘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고 오늘 검사를 받은 10여 명은 내일 검사결과가 나오게 된다.

장성군은 17일 전남대병원발로 인한 검사자를 포함해서 모두 243명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자 수가 많은 이유는 요양병원 전수조사하라는 지침에 따라 검사를 했기 때문이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오늘도 전남대병원 관련자를 포함해서 33명이 검사를 실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18일 긴급문자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정과 직장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과 행사 자제 마스크 의무착용 의심증상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세요”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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