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산악사고는 연평균 9590건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10월 사고 건수는 1284건으로 연중 사고 건수 대비 13%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 조난, 개인 질환 순으로 발생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등산로의 난이도를 고려한 나에게 맞는 등산코스 선택 △기상상황을 미리 점검 △체력 보충 및 수분 섭취를 위한 간식(물, 오이 등) 준비 △등산 중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하산 등이 있다.

김태우 예방홍보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면서 "혹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 위치 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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