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로 당도 높고 식감 탁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장성의 여름 대표 특산물 ‘차돌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된다.

장성차돌복숭아는 여름철 보약으로 각광 받고 있고 진원면과 남면을 중심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집중 출하된다.

장성의 대표 여름 과일인 차돌복숭아는 일교차가 큰 불태산 자락에서 재배돼 타 지역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단단해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까칠까칠한 털이 없고 매끈해 바로 씻어서 껍질 채 먹을 수 있고, 과육이 단단해 냉장 보관 시 1개월 이상 싱싱함을 유지할 정도로 저장성도 뛰어나다.

차돌복숭아에는 비타민과 유기산, 당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돕고 불면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량 함유된 아스파르트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을 도와 열대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한다.

불태산 차돌복숭아는 공동출하 조직을 통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최상품만 공판장・백화점・대형마트에 공급된다. 산지 직접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남면농협 로컬푸드직매장(061-394-7500)과 진원농협 공선회(061-392-5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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