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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정춘자 팔순 시인 부부, ‘비오리문학관’ 건립-개관장성문학의 발자취 되어 장성문학 발전에 밑거름 될 터
북이면 이인성(88.청암)·정춘자(81.목영당) 시인 부부가 ‘비오리갤러리문학관’ 개관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10명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해 국·과·면장 등 다수의 공무원이 참석했고 박형동 비오리문학관개관준비위원장을 비로해서 관내외 다수의 문인,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비오리문학관 박형동 위원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이인성·정춘자 두 분의 금실은 유난히도 좋아 부부금실이 가장 좋다는 비오리의 이름을 따서 ‘비오리의 노래’, ‘비오리 합창’, ‘비오리 사랑노래’라는 시조집을 연이어 출간했으며, 문불여 장성의 문학을 집대성하고 알리기 위해 평생 모아온 재산을 아낌없이 투입하여 오늘 개관했다.

이들 부부시인은 1997년 대지 1000여평을 매입하여 2019년 가을 준공, 금년 봄 완공, 오늘 개관식을 갖게 됐다. 1층 갤러리 50평, 2층 문학관 50평, 부속건물 50여평, 정자 화영루, 한방전문카페 30여평 등에 18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비오리문학관 경내에는 김우진, 김일로, 김병효, 오영재 등 장성 출신 저명 시인의 시비와 문병란, 정석환 등 남도 저명 시인들의 시비 20기가 설치돼 있다. 1층 갤러리에는 목영당 정춘자 관장의 작품 외에 도자기, 수석, 상장, 등이 전시돼 있고, 2층 문학관에는 문불여 장성의 역사와 문맥을 이어온 김우진, 김일로, 박흡, 김병효, 오영재, 이상봉, 박형동 등 7명의 발자취와 작품을 조명하고 관련 자료와 3000여 권의 장서가 전시돼 있다.

정춘자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는 보잘것없는 부부이지만 부부 사랑이 동물 중 으뜸이라는 비오리처럼 살려고 노력하였고 그 작은 결실로 문불여장성이라는 뜻을 받들고자 이 작은 공간을 만들어 훌륭한 선배님들의 공적을 더듬어 보면서 시비도 함께 건립하여 문학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면서 “이곳이 장성문학의 발자취가 되어 우리 전남의 문학은 물론 장성문학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고 말했다.

정춘자 관장은 1940년생, 본적은 전남 보성군으로 전남대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및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활동 장르는 시조시와 문인화로 그동안 작품은 부부시조집 ‘비오리의 노래’ 비오리의 합창, ‘비오리사랑노래’, ‘미술선람회’, ‘장성문학’6집출간, ‘녹색의 땅 전남으로 초대’집필 등이 있다. 수상실적은 춘향미술대상전 특선, 제9회 국제미술대전(중국) 대상, 전남문학상 등 십수개가 있고, 한국문인협회장성지부 회장, 한국예술인닽에총연합회자성지부장, 호남시조문인협회장 등 다양한 경력이 있다.

목영당 정춘자 관장

이태정 편집국장  newsin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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