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중심부 수면과 높이 2~3m로 짜릿...

제2출렁다리(황금빛 출렁다리)

장성호 두 번째 출렁다리 ‘황금빛 출렁다리’가 지난 1일 개통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황금빛 출렁다리’는 2018년 6월 첫 번재 출렁다리 ‘옐로우 출렁다리’가 개통된지 2년만이며, 옐로우출렁다리와 거리는 1km 정도다. 총 길이는 154m로 제1출렁다리와 동일하며, 폭은 30cm 더 넓다. 중앙부로 갈수록 수면과 2~3m로 가까워져 짜릿한 느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로 인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장성호는 지금도 주말 평균 3000~5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황금빛 출렁다리의 개통이 장성 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장성군은 호수 오른쪽 수변 데크길도 조성 중이다. 현재 올해 계획구간(3.7km) 가운데 2.6km가 완료됐다. 장기적으로는 ‘수변백리길 사업’을 통해 호수 전체를 수변길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가는 것이 목표다.

제2출렁다리(황금빛 출렁다리)
제2출렁다리(황금빛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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