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부・착한 소비 확산 도모

장성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여 ‘착한 기부와 착한 소비’ 확산을 도모해 가자는 취지에서 자유로운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기부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부하지 않은 금액은 최대한 신속하게 관내에서 소비하여 단기간에 지역 경기 부양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체 공직자가 4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고, ‘2020 장성사랑 문화데이’운영 등을 통해 관내 상가 이용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 일괄지급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카드사 온라인 신청, 18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을 받아 전 국민에게 지급되며, 신청을 하지 않거나 지원금 기부를 신청할 경우 연말소득 정산 시 세액공제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