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지원,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장성군은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 ‧ 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 ‧ 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마을기업들을 적극 발굴 ‧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전남도가 지정하는 2020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정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장성군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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