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체육인들의 화합과 2022년 도민체전 유치 총력 다짐

장성군체육회 초대 민선회장에 당선된 고상훈 (주)다우 대표

장성군체육회장에 고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15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89명의 대의원 중 87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고상훈(51세) 후보가 50표 기호2번 전계택(64세) 후보가 37표를 얻어 고상훈 후보가 선출됐다.

그동안 체육회는 군수가 당연직 회장이었지만 금년부터 전국적으로 민간인을 회장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따라서 고 회장의 당선은 전통적으로는 제30대 회장이지만 민간인으로는 초대 민선 회장이 된 셈이다.

고 당선자는 취임소감에서 “장성군 체육인들의 단합과 화합에 힘쓰고 2022년도 도민체전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단은 23개 종목에서 각 2명씩 46명과 11개 읍면체육회에서 4명씩 44명으로 총 90명이다. 이 중에서 황룡면장의 공석으로 총 89명 중 2명이 기권해 87명이 선거에 임했다.

고상훈 당선자는 1969년생으로 장성읍 성산에서 대량 세탁물 처리업체인 ‘(주)다우’ 대표이사이며, 전)장성군체육회 부회장, 전)장성로타리클럽 제48,49대 회장, 전)장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재낸바 있고 현재는 장성여중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체육회장은 무보수명예직이며 임기는 지자체장과 같은 4년이나 이번에는 2022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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