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주년 소회, 성과 그리고 계획 밝혀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장성시민연대를 찾아 김춘식 대표와 그동안 소회, 성과 그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장성시민연대 김춘식 대표

김춘식 대표는 “그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장성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고 젊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되돌아보면 나름대로 성과도 많아 보람있는 시간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삼계면 풍력발전소 반대투쟁, 장성군수 성추행 관련 10차 집회, 장성호 수면 태양광 발전 반대, 고려시멘트 땅꺼짐(싱크홀) 현상 조사 촉구, 진원면 모 요양원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 추적 등의 활동과 지역민들의 의식 제고를 위해 정치학교 10강 운영, 환경학교 작년 10강, 금년 10강 운영”등의 사업도 펼쳐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봤듯이 일부 몇몇 이·동장이 직접 선거에 개입 법적 처벌을 받기도 했는데 앞으로 행해지는 많은 선거에서 금권 관권 타락선거를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유두석 군수 성추행 사건관련해서 군청앞에서 10회에 걸쳐 집회를 가져 기소된 일”을 들었고, 가장 아쉬운 점은 “장성시민연대 회원들이 지방권력구조상 탈회, 회유에 의한 탈퇴로 회원 수가 줄어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정치, 경제, 환경 등의 분야에서 잘 못된 것에 대해 감시하는 일은 물론이고 교육적인 것 문화 사회적인 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장성군의 시급한 문제는 군민 편가르기다. 선거가 끝나면 이쪽 저쪽 갈라져서 편가르기가 심각한데 이제는 성당이나 교회에서 조차 공공연한 일이 됐다”면서 “이제 한 걸음 더 성숙된 군민 의식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장성군을 위해서 군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정이나 의정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과감히 짚어 나갈 것이고 , 그것도 안됐을 때는 강력한 투쟁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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