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 등 계속되는 기부·기탁

삼서면에서는 향우, 개인, 단체 등 다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앞다퉈 세밑을 이웃사랑 행렬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달 재경삼서향우회 김원산 ㈜무등전자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온수매트 5개(5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고재찬 아시아정육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골세트 10박스(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웃을 위한 나눔은 12월에도 계속 되고 있다.

삼서면 삼계리 소재의 ‘약사사’ 스님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50통을 경로당 37개소와 홀로 사는 남성 17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관내식당 옥천뚝배기(대표 박종님)도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께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포(200kg)를 기부했다. 특히 박종님 대표는 6년 동안 선행을 이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개인뿐 아니라 단체의 이웃사랑도 뜨겁다.

드림공동체영농법인조합에서는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주민들이 사과 5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된 사과는 5개씩 포장되어 도시락배달 대상자 25명에게 전달되었다. 아울러, 삼서면 농촌지도자회는 백미 8포(160kg)를 기부했으며 이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순평 삼서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해주신 무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삼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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