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회장 이임
재광장성군향우회 제9대 회장에 삼서면출신 정회걸 (주)탑인프라 회장이 취임했다.
재광장성군향우회는 지난 5일 광주 모 웨딩홀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8대 박승현 회장이 이임하고 정회걸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하는 정회걸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대 향우님들이 이뤄놓은 든든한 조직과 뜻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선후배님들의 헌신적인 고향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성향우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면 편안한 선후배간의 친목과 사교의 장으로, 개인주의가 심회되는 현실에도 서로 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정겨운 장으로 만들고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늘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향우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1959년 삼서면 출생으로 조선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입하여 조선대,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대통령표창 3회, 사회발전 국민포장, 광주세무서장 표창, 장성군민의 상 수상, 2000만불 수출탑 수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등 경력이 있다. 현재는 (주)탑인프라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장성지역 이개호 국회의원, 최경환(서삼)·김경진(삼서) 국회의원, 유두석 군수, 차상현 군의회의장을 비롯해서 장성 관내 다수 기관장, 군청 실국장·과장·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