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모티브로 서양화 전시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 갤러리 뜨락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가족(Family)’을 주제로 박정일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양이, 강아지, 새 등의 반려동물을 모티브로 한 아크릴 회화 16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반려동물을 통해 가족이라는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선보이고자 이번 전시회 주제‘가족’으로 하였다.

또, 이번 작품들은 어렸을 때 누구나 접했던 동화책의 삽화를 연상케 하는 재미있는 동물 그림으로 보는 이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상상력을 갖게 한다.

박정일 작가는 조선대 순수미술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지금까지 7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아트페어 4회, 단체전 및 초대전 150여회에 참여하였다.

그 외 어등미술제, 전남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였고 광주미협 초대작가, 그룹 새벽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광주시립미술관, 드영미술관에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노트에서 박 작가는“반려동물로 나타낸 작품의 내용은 따뜻함을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다”며“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다가오는 친숙한 동물들의 유쾌함으로 마음의 위로와 재미를 갖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공공도서관 갤러리 뜨락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4년째 매월 다양한 분야의 작가 초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