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7%도 안돼

전라남도의회 유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 사진)은 지난 15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자치활동 강화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유성수 의원은 2019학년도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개최 횟수는 2000회가 넘었지만, 학생참여는 144회에 불과해 학생은 7%조차 참여하지 못한 부분을 밝히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급식만족도 조사와 방과 후 과정, 흡연률 조사 등 여러 조사결과가 부실하게 드러난 것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학생의 학교생활에 관련된 사항을 설문조사를 하거나 학생대표 회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학생들의 자치역량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유성수 의원은 “학생자치활동은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문제를 학생 스스로 해결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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