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까지 한국화 작품 전시회 가져

북일초등학교(교장 선효남)는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장성공공도서관 1층 로비에서 ‘문향장성의 얼 한국화로 꽃 피우다’란 주제로 한국화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문향장성의 얼을 잇기 위해 북일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으로 11년간 운영하고 있는 한국화부 학생들의 작품과 돌봄교실 어린이 미술부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27명 전교생들의 작품 전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작은 학교의 장점을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한국화부 시간을 통해 먹을 갈며 참을성과 끈기를 배우고, 먹선에 따라 하얀 화전지에 그려지는 다양한 사물들을 표현하면서 창의성과 풍부한 감성을 기르고 있다.

올 해 한국화부 학생들은 제17회 5·18전국휘호대회에서 우수상을 제39회 장성 문향축전 사군자 분야에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서하(6학년)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내 작품을 감상한다니 설레고 걱정도 되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선효남 교장은 “한국화 전시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 학생들의 노력의 성과로 전교생 27명의 작은 학교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온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준 우리 학생들과 전시회가 있기까지 지도해 주신 주영남 선생님의 노고와 전시회장을 대여해준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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