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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태양광 반대위 ‘장성호를 지켜달라’ 군의회 호소‘관광지 경관 훼손 등 피해 우려, 장성호 아름답게 후손에게 물려줘야’ 주장
장성호 수면 태양광설치 반대 위원회 박장수 위원장(왼쪽)장성군의회 차상현 의장에게 반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장성호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16일 장성군의회를 방문해 ‘아름다운 장성호와 고향산천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탄원서를 전달했다.

장성호수면태양광설치반대위원회(위원장 박장수. 이하 반대위) 회원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은 16일 장성군의회를 방문해 차상현 의장에게 ‘관광지인 장성호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것은 후손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장성호를 지켜다라’면서 주민들이 연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박장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장성호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된다”고 주장했다. 또 “소문에 의하면 그 회사에서 주민들 대려다 황금뷔페에서 평생 최고로 음식을 잘 먹어봤다 할 정도로 하고도 있고, 금전적으로 주민들 마음을 살려는 것들이 우리에게 포착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장성시민연대 김춘식 대표는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우리고장 자원을 아름답게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인데 개인의 이권에 앞장서는 그분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태양광 설치 업자는 개인영리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장성댐 어촌계 오재욱씨는 “장성댐 어촌계(양식계)와 수상스키장에서 동의해 준 것처럼 말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적극적으로 (장성호 태양광 수면 설치를)반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A솔라’회사와 2018년 체결한 협약을 해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증명서를 의장에게 제시하기도 했다.

반대위는 탄원서에서 “장성호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관광지이며, 앞으로 주변 백양사, 남창계곡과 관광벨트가 형성된다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 후손에게 물려줄 관광명소로써 값진 보물창고이며, 장성군민의 소득증대에 큰 효자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장성호의 가치를 설명 한 후 “이런 장성호 수면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자는 일부 추진단체와 몇 몇 이장들이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반대위는 “태양광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복사열기, 주변온도상승, 빛 반사로 인한 공해, 댐주변 주민들의 태양광패널 빛 반사로 인한 눈부심과 손상, 주변 천혜의 경관과 환경훼손 등으로 인해 농작물피해와 가축, 양봉 등 주변 거주민들의 인적, 재산적 피해까지 생각하면 심각한 우려가 된다”고 밝히면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장성호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찬성하는 주민 20여명이 장성군의회를 방문해 조례개정에 반대 의견을 전달한 후 몇 몇 의원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장성호 수면 태양광설치 반대 위원회 회원을 비롯해 20여명의 주민들의 장성군의회를 방문해 차상현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16일 장성호 수면 태양광설치 반대 위원회 한 회원이 장성군청 입구에서 '장성군의회 의원님 장성호를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겟과 함께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태정 편집국장  newsing@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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